‘인기 트위터리안의 공통점은?’ 팔로워 확보를 위한 조언

대중과 접촉하거나 소식을 전달하고자 할 때, 혹은 특정 분야 전문가로 브랜드를 구축하고자 할 때, 트위터(Twitter.com)는 어느덧 가장 인기있는 수단으로 자리잡았다. 관심사를 공유하는 이들과 네트워킹하고자 할 때도 마찬가지다.
트위터에서의 영향력을 확장하려 한다면, 먼저 많은 수는 팔로워를 보유해야만 한다. 그러나 다른 이를 팔로우한다고 해서, 그들이 곧바로 맞팔해주는 것은 아니다. 허드스팟의 ‘소셜 미디어 및 바이럴 마케팅 연구원’ 댄 자렐라가 진행한 최신 리서치는 이런 측면에서 몇몇 시사점을 제공해준다. 자렐라가 제시하는 트위터 조언 5가지은 다음과 같다.
1. 당신이 누구인지 알게 하라

트위터 계정을 처음 만들 때, 프로필 입력란이 있다. 가입하려는 이의 신상명세와 링크, 사진 등을 입력하라는 공간이다. 자렐라는 프로필 란을 꼼꼼히 살펴보고 놓친 구석은 없는지 살펴보라고 조언했다.
그는 “프로필 란을 채우기 귀찮게 느껴질 수 있다. 그러나 시간을 들여 정성껏 작성한 프로필은 더욱 많은 팔로워를 확보하는데 도움이 된다”라고 말했다. 사진을 업로드하고 블로그나 개인사이트로의 링크도 연결해놓으라는 설명이다.
2. 나르시시즘은 삼가하라

페이스북이나 트위터는 종종 지나치게 많은 ‘자신 이야기’로 채워지기 십상이다. 오늘 무엇을 했는지, 소소한 불평 등등이 그것이다. 그러나 자렐라의 연구에 따르면, 자신에 대한 이야기를 늘어놓는 행위는 팔로워 확보에 부정적이다.
그는 “파티에서 자기자신에 대해서만 떠드는 사람을 만났다고 생각해보라. 그야 오래 이야기하고 싶겠는가?”라고 말했다.
3. 트윗을 다변화하라

자렐라 연구에서 발견된 흥미로운 발견점 중 하나는, 많은 팔로워를 보유한 이들이 상대적으로 자주 ‘리플라이’ 하지 않는 성향을 보였다는 것이었다. 따라서 누군가 @리플라이를 보낼 때마다 리플라이하고 싶을지 모르겠지만 굳이 그럴 필요는 없다고 그는 설명했다. 그는 대신 @리플라이와 다른 콘텐츠 간의 균형을 맞추라고 조언했다.
4. 권위있게 자리매김하라

자기소개에 왜 자신에게 주목해야 하는지에 대한 내용을 타당한 근거를 통해 밝히는 것이 바람직하다. 저서가 있다면 저자로, 강연이 잦다면 연사로 스스로를 부르는 것도 바람직하다는 것.
자렐라는 “’스스로를 구루(guru)라고 부르지 말라’라는 이야기가 있지만 실제로 데이터를 보면, ‘구루(guru)’라는 용어를 사용한 트위터 계정이 평균 트위터 계정보다 파로워가 100명 이상 많았다”라고 말했다.
5. 투덜쟁이는 곤란하다

날마다 좋은 일만 생기지는 않을 것이다. 자렐라는 그러나 좌절감을 트위터를 통해 발산하지는 말라고 권고했다. 슬픔이나 공격성과 같은 부정적 정서에 대한 표현은 최소화하는 것이 좋다는 설명이다.
그는 “투덜쟁이를 좋아하는 이는 없다. 팔로워를 많이 보유한 이들의 계정에는 부정적인 언급이 자제돼 있다”면서, “팔로워를 확보하고 싶은가? 그렇다면 기운을 내라”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