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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마트폰 경쟁` 내년이 승부처  +   [아름다운 미래 영원한자유인]   |  2011. 1. 15. 00:02
  • 스마트폰 경쟁` 내년이 승부처

가입자 2000만 돌파… 통신 3사간 고객 유치전 격화 전망

 
내년 스마트폰 가입자가 2000만을 돌파하면서 통신 시장에 새로운 황금 분할이 정착될 것이란 전망이 대두되고 있다. 이에 따라 스마트폰 가입자 확대를 위한 통신 3사간 경쟁이 그 어느 때보다 치열하게 전개될 것으로 예상된다.

29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내년 스마트폰 시장 규모는 2000만을 넘어서면서 통신 시장이 올해에 이어 또 한번 요동칠 전망이다.

지난 11월 방송통신위원회와 정보통신정책연구원(KISDI)은 스마트폰 가입자가 2011년 1883만명을 돌파한 후 2013년 3000만명, 2015년 4000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예측했다.
 
 하지만 그동안 추세를 볼 때 스마트폰 가입자는 정부 예측보다 더 빠른 속도로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올해 중반까지만 해도 연말까지 스마트폰 가입자 500만을 예상했으나 현재는 700만을 넘어선 상태다.
 
 업계 관계자는 "현재 추세라면 내년에 스마트폰 가입자가 2000만을 넘어설 것이라는 것이 일반적인 관측"이라고 말했다.

이렇게 빠른 속도로 스마트폰 가입자가 늘면서 통신시장의 경쟁 구도에도 큰 변화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그 전조는 이미 올해 나타났다.

지난 11월말 기준 통신 3사의 이동전화 가입자는 SK텔레콤 2561만3970명, KT 1599만2449명, LG유플러스 901만4836명으로 각각 시장점유율은 50.6%, 31.6%, 17.8%를 기록했다. 지난 2009년말과 비교해 SK텔레콤의 점유율은 변화가 없는 반면 KT는 0.3% 증가했고 LG유플러스는 0.3% 감소한 것이다.
 
 이동통신 3사의 시장 점유율이 연간 0.1% 내외에서 움직였다는 점을 감안하면 지난 1년간의 변동폭은 상당한 수준이다. 이같은 점유율 변화는 근본적으로 스마트폰이라는 변수가 등장했기 때문에 가능했다는 분석이다.

내년은 약정 기간이 만료되는 약 1500만명의 피처폰(일반 휴대폰) 가입자들이 스마트폰으로 대거 전환하면서 수년간 고착됐던 이동전화 3사간 점유율에도 변화가 발생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내년에는 웬만한 가입자들은 모두 스마트폰으로 변경하는 해가 될 것"이라며 "스마트폰 시장에서 가장 중요한 한 해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에 따라 내년에는 가입자 이탈을 최대한 막고 신규 가입자 확대를 위한 통신 3사의 경쟁은 올해보다 더 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아이폰에 대한 의존도가 높다는 지적을 받고 있는 KT는 최근 HTC, 델, 팬택 등 안드로이드 계열 스마트폰 수급에 집중하고 있는 모습이다. SK텔레콤은 아예 이동전화 사업 조직을 `플랫폼' 사업 조직으로 이름을 바꾸며 스마트폰 시장에 전열을 가다듬고 있다. LG유플러스는 내년 전체 단말기 라인업의 60%를 스마트폰으로 채우면서 스마트폰 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강희종기자 mindle@



P 고장군님의 파란블로그에서 발행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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